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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장 초반 5500선 붕괴

입력 | 2026-03-04 09:31:00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로 경제시장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98포인트(4.13%) 하락한 5552.93,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2.87포인트(2.89%) 하락한 1104.83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2.70원 오른 14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3.4/뉴스1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코스피 시장에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장 시작과 동시에 떨어진 지수로 코스피는 한때 5500선마저 붕괴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14% 떨어진 5667.7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2.97% 급락한 1103.88로 집계됐다.

전날 5조 원 안팎 물량을 쏟아냈던 외국인이 309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3391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714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5592.59로 하락 출발해 장 시작과 동시에 낙폭을 확대해 5500선이 한때 무너지기도 했다.

특히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6%대 급락하며 오전 9시 6분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이틀 연속 증시가 급락한 건 중동발 불안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이 미국 공습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선 안팎까지 치솟았다. 서부텍사스유(WTI), 두바이유, 브렌트유 모두 4~5% 급등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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