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역 노하우 바탕으로 국방 핵심 과제 개발 담당
사진제공=팜클
광고 로드중
생활방역 및 살충·살균 솔루션 전문 기업 ㈜팜클(대표 전찬민)이 방위사업청과 ‘분말형 급속제독제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학·생물학적 위협으로부터 군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방 핵심 과제다. 팜클이 개발하는 ‘분말형 급속제독제’는 화학작용제에 오염된 군 장비나 작전 지역에 살포해 독성을 신속하게 중화시키는 고성능 제독제로 물이 없는 환경에서도 즉각 사용이 가능하며, 휴대성이 뛰어나 야전 운용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독제는 방위산업 분류상 ‘화생방 무기체계(방어)’에 해당한다. 직접 타격 무기는 아니지만, 적의 화학 공격 시 아군의 생명과 장비를 보존하는 필수 방어 자산이다. 이번 계약은 팜클의 기술력이 미국 국방부(DoD)에서 제정한 군용 표준 및 규격(MIL-SPEC)을 충족하여 실제 군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광고 로드중
팜클 전찬민 대표는 “이번 방사청과의 계약은 팜클의 방역 기술이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방 기술로 인정받은 것”라며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K-방산 화생방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