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 새 단장에 약 22개월간 650억 투입 오는 6일부터 정식 운영… 차세대 라운지 콘셉트 적용 통합 항공사 브랜드 철학·헤리티지 집약 일등석 라운지·마일러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 2개 층 구성 해외 공항 직영 라운지 확장·개편 추진… 여행 경험 차별화
대한항공 LA국제공항 프레스티지 라운지
LA국제공항 라운지 개장에 앞서 지난 2월 26일에는 공항 내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에 위치한 대한항공 새 라운지에서 사전 공개 행사를 열었다.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을 초대해 라운지 소개와 투어를 진행했다.
대한항공 LA국제공항 라운지는 약 650억 원을 투입해 22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성됐다. 공사는 글로벌 건설 디자인 전문업체 LTW디자인웍스스튜디오가 맡았다. 특히 이번 신규 라운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출범을 앞두고 해외 공항에서 처음 선보인 리뉴얼 라운지다. 대한항공의 새로운 브랜드 철학과 헤리티지를 집약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 LA국제공항 신규 라운지 사전 공개 행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와 데이비드 페이시(David Pacey) 대한항공 기내식기판 및 라운지부문 부사장(왼쪽 3번째),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왼쪽 5번째), 황오렬 대한항공 로스앤젤레스공항지점장(왼쪽 2번째), 강기택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장(왼쪽 6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양의 아름다움 공존 ‘고품격 공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할 것”
라운지는 일등석 라운지(6층)와 마일러클럽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5층) 등 총 2곳으로 구성됐다. 기존보다 1.3배가량 커진 총면적 1675㎡ 규모로 조성됐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해외 직영 라운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공항 고층에 자리한 라운지 좌석에서 내부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발코니 테라스를 설치하고 통창을 활용한 개방형 구조로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구현했다고 한다.대한항공 LA국제공항 일등석 라운지
광고 로드중
대한항공 LA국제공항 마일러클럽 라운지
식사 공간 외에 휴식과 업무 등 필요에 따라 라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다양화했다. 업무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존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 존, 샤워실 등을 마련했다.
대한항공 LA국제공항 프레스티지 라운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확장·개편 추진… “기대 넘어서는 여행 경험 구현”
대한항공은 이번 LA국제공항 라운지 리뉴얼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사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캘리포니아주 최대 공항인 LA국제공항은 대한항공 북미 핵심 거점으로 아시아·중남미·미 본토를 잇는 글로벌 허브로 꼽힌다. 특히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고객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라운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LA 국제공항에 이어 미국 뉴욕 존F.케네디국제공항 등 해외 주요 허브 공항에 위치한 라운지 확장과 리뉴얼을 잇따라 진행해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이번 라운지 오픈으로 LA국제공항에서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이고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고품격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향상된 여행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