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 이후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이스라엘 북부 하이판 만에서 날아오는 발사체가 수면 위에서 폭발하고 있다. AP뉴시스
미 CNN방송, 이란 국영 파르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에 위치한 총 4곳의 미군 기지들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이란이 보복 공격한 중동 미군 기지 4곳. 그래픽=구글 Gemini 생성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원활한 석유와 천연가스 확보 및 옛 소련 견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동 지역에 자국 군대를 주둔시켜왔다. 대표적인 기지 중 하나가 바레인에 본부를 두고 있는 5함대다.
2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엑스(X)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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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제 5함대 공격 사실을 확인하며 “현재 진행 중인 상황(active situation)”이라고 설명했다. 카타르 당국 역시 알 우데이드 기지가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미 뉴욕타임스(NYT) 등은 최대 4만명의 미군이 이란의 사정권 안에 있다며 이란의 반격 시 1년 전과 규모가 다른 큰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엑스(X) 영상 갈무리
한편 이란의 중동 지역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면 해당 기지가 위치한 국가들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공격 속에 자국민 피해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