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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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제79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5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박 감독은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결정하는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이리스 크노블로흐 칸영화제 조직위원장과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공동 성명을 통해 “박 감독의 독창성과 탁월한 영상미, 그리고 기묘한 운명을 가진 남녀의 다층적인 충동을 포착해 내는 능력은 현대 영화사에 기억될 만한 순간을 선사해 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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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 것은 박 감독이 처음이다. 2006년 홍콩의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에 이은 두 번째 아시아인 심사위원장이다.
박 감독은 칸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2022년에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박 감독은 2017년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다. 아울러 신상옥 감독(1994년), 이창동 감독(2009년), 배우 전도연(2014년), 배우 송강호(2021년), 홍상수 감독(2025년)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제79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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