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족대동단의 1919년 11월 28일 ‘대동단선언’ 원본. 동농문화재단 제공
동농문화재단과 조선민족대동단기념사업회는 “서울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에서 5월 31일까지 특별전을 열고 김가진의 편지를 106년 만에 처음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편지에는 중국·미국과의 연대에 관한 구상, 러시아 인접 지역을 군사 거점으로 삼는 전략, 연길·간도 일대에서의 무장투쟁 계획 등이 담겼다.
특별전 ‘조선민족대동단―혈전을 불사코자’에는 이밖에 조선민족대동단과 관련된 자료 30여 점이 출품됐다. 그중 ‘대동단선언’ 원본이 포함돼 이목을 모은다. 이른바 ‘제2의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진 1919년 11월 28일 발표된 선언문이다. 김가진이 친필로 쓴 ‘시국강연회’ 원본도 볼 수 있다.
광고 로드중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