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는 물리·천문학 전공 저소득층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을 신설하고 장학생 모집을 시작했다. 사진=윤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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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기초과학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장학금을 만들었다.
윤하는 25일 개인 SNS를 통해 “물리·천문학과 친구들아, 장학금 신청해서 노벨상 받아야지”라며 한국장학재단의 ‘푸른등대 가수 윤하 기부장학금’ 모집 소식을 알렸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개인과 법인으로부터 조성된 기부금을 활용해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476억 원의 장학금을 약 28000명의 대학생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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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각 기부처별로 지원 대상과 심사 기준이 다르며, 당해 학기에는 1개 기부처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전액 생활비로 지원돼 타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오는 3월 12일까지 할 수 있으며, 선발 결과는 심사를 거쳐 4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윤하는 ‘블랙홀’, ‘별의 조각’, ‘살별’, ‘오르트 구름’ 등 우주를 소재로 천문학적 감수성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대중의 큰 공감을 얻었다. 지난해 3월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이효종)와 결혼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