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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된 ‘소잘우’, 커피-요거트도 잘 나가네

입력 | 2026-02-27 04:30:00

[Food&Dining] 동원F&B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 2.3L, 동원F&B 제공

최근 락토프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인의 75%, 한국인의 80%가 유당불내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유 속 유당을 분해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락토프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흰 우유 시장이 인구구조 변화로 지속 감소하는 반면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최근 5년간 약 3배 성장하며 제품군이 컵커피, 발효유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동원F&B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동원F&B는 2021년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출시하며 락토프리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기능성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고칼슘&비타민’과 가공유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초코·딸기’를 출시했고 최근에는 라떼(컵커피), 발효유 등 유제품 전반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백색시유(흰 우유)는 멸균 제품(190㎖)부터 500㎖, 900㎖, 대용량(2.3ℓ)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춘 여러 용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대용량 제품의 경우 수요의 빠른 증가로 이원화 생산(정읍공장, 수원공장)을 통해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동원F&B의 백색시유는 첫선을 보인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3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유제품 사업 부문의 꾸준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덴마크만의 차별화된 저온 효소 처리 기술로 신선하게 유당을 분해해 풍미와 신선함 측면에서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추가적인 신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라떼 3종. 동원F&B 제공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는 컵커피다. 동원F&B는 지난해 2월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라떼(이하 덴마크 라떼)’ 2종(카페라떼, 바닐라라떼)을 선보였다. 유당을 모두 제거해 유당불내증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1등급 국산 원유를 사용해 우유 고유의 고소한 풍미가 풍부하다. 덴마크 라떼는 출시 1년 만에 약 2000만 개 판매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 1월엔 신제품 ‘크리미 카라멜라떼’를 출시하기도 했다.

덴마크 하이 그릭요거트, 동원F&B 제공

이외에도 동원F&B는 다양한 락토프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덴마크 하이 그릭요거트’는 유당을 100% 제거한 락토프리 공법으로 만들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국산 원유 94%를 함유하고 있으며 설탕, 안정제, 향료, 색소, 감미료, 크림 등 첨가물을 넣지 않아 본연의 꾸덕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한 컵(400g)당 200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 있고 단백질 28g, 아연 8.4㎎, 칼슘 800㎎ 등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락토프리 발효유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 2종(장 플러스, 위 플러스)도 선보였다. 락토프리 공법을 적용한 덕분에 유당불내증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이 들어 있으며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당 함량을 농후 발효유 평균 대비 30% 줄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승희 기자 ssh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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