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위 기자단 브리핑…이정렬 부위원장 “엄정하게 보고 있다” KT 개인정보 유출 의혹 조사도 “머지않은 시간에 조사 마무리”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개인정보위 제공)
광고 로드중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조사에 관해 “언제라고 시기를 특정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인데, 결론으로 말하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을 통해 “위원회는 유출 신고를 접수한 바로 11월 30일 자로 전담팀을 구성했고, 현재도 현장에 상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장 경험 있는 전문가들, 정예 요원을 조사팀에 투입하고 있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아주 면밀하게 보고 있다”며 “쿠팡에서 그때그때 입장문을 내고 상황이 있어서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고, 위원회가 하기로 한 유출 규모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관련 법령과 원칙에 따라서 아주 엄정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특히 대만에서도 쿠팡 회원정보 약 20만 개가 유출된 것에 대해 “쿠팡Inc(쿠팡 모회사)에서 올린 것으로 저희가 확인한 내용이 아니다”라며 “조사관이 현장에 나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보고 있고, 오늘 오전에 이에 대한 쿠팡 측 자료를 다시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필요하다면 대만과도 협조할 수도 있다”며 “저희는 피조사기관이 하는 말을 100으로 믿지 않는다. 규제기관의 입장에서 우리가 하던 일을 엄정하게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위가 맡고 있는 소송이 늘어나면서 소송전담팀을 비직제로 지원을 받아 5~6명 정도로 운영하고 있다며 “송무과를 꼭 신설해야 한다. 보통 이런 규제기관은 송무과를 두고, 최소한 전담팀을 둔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위원장은 KT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 조사에 대해 “마무리 단계”라며 “작년 9월부터 문제가 돼 바로 조사에 들어갔지만,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가 늘어나면서 볼 게 많아져 늦어졌다. 위법 사실을 확인하고 있고, 머지않은 시간에 조사를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