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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차헬스케어와 손잡고 AI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도입… 성수 1지구 단지 적용

입력 | 2026-02-25 17:21:53

GS건설이 차헬스케어와 협업해 단지 적용 예정인 ‘헬스케어 컨시어지’ 이미지. GS건설 


GS건설은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헬스케어와 협업해 단지 커뮤니티 시설에 ‘헬스케어 컨시어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성수1지구) 단지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컨시어지’는 호텔에서 손님의 다양한 요청을 돕는 직원처럼 입주민의 건강 관련 모든 필요를 챙기는 서비스를 말한다. 단지 내에 전문 헬스케어 컨설턴트를 배치해 입주민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구체적으로는 입주민이 외부 병원을 가야 할 때 예약을 대신 잡아주고 건강검진을 받은 후 그 결과를 분석해 조언을 해주는 식의 일상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입주민 개인별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개인의 건강 정보와 생활 습관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식단 프로그램, 운동 방법, 생활습관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쉽게 말해 집에서 개인 건강 매니저를 두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입주민들은 굳이 병원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전문가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를 성수1지구에 처음 적용할 계획이고 향후 다른 자이(Xi) 단지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 커뮤니티는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헬스케어와 웰니스가 결합된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문화 파트너십을 통해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헬스케어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데이터와 AI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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