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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서 식중독균 검출 등 위생불량 업체 81곳 적발

입력 | 2026-02-25 16:02:00


이물이 혼입된 두바이 쫀득 쿠키(식약처 제공) 2026.2.25/뉴스1

인기 상품인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판매하는 배달 음식점 등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2~6일 디저트류를 조리해 배달, 판매하는 음식점 2947곳과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1233곳 등 418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디저트류 배달 음식점은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위반, 위생 취급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등 위반 등 60곳이 적발됐다. 특히 배달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두쫀쿠, 초콜릿 등 조리식품 128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두쫀쿠 1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보다 넘게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인체에 상존하는 상재균으로 면역력 저하 등으로 감염돼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에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등 위생 취급 기준을 위반한 21곳이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적발된 업체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 등을 내린 뒤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배달 음식점의 위생 및 안전관리를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위생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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