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한국건설] 우미건설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우미건설 강남 사옥 ‘린스퀘어’ 전경. 우미건설 제공
아파트 브랜드 ‘린’ 리뉴얼… 상품성 강화
우미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린’을 앞세워 전국에 11만여 가구를 공급해왔다. 브랜드 린은 △퓨어 라이프(공간에 대한 기준 제시) △퓨어 엑설런스(전문성에 기반한 고품질) △퓨어 하트(고객을 대하는 진솔한 자세)를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주거의 본질에 충실한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최근에는 세대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폐열을 난방에 재활용하는 ‘에어클린 시스템’과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홈닉’을 도입했다. 입주민들은 홈닉 앱 하나로 커뮤니티 예약부터 관리비 조회까지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기술 도입 및 투자로 효율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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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시공, 설계, 안전 등 건설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건설 정보 AI ‘린GPT’를 개발했다. 우미건설은 린GPT를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본사와 현장 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시공 오류를 줄이는 등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IoT 스마트 장비를 통한 첨단 안전관리
우미건설은 강남 사옥 내에 ‘중앙관제실’을 설치해 전 현장의 위험 요소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발생 시 신속한 전파와 대응이 가능하다. 현장에는 IoT 스마트 장비를 설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출근부터 퇴근까지 전 과정의 안전을 모바일 환경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경영진이 직접 안전 점검과 협력사 간담회를 주관하고 현장 근로자를 위한 휴식 공간 ‘기술자 린카페’ 운영 등 감성 안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복합개발 사업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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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신영과 함께 광주 옛 방직공장 부지를 개발하는 ‘올뉴 챔피언스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약 4300가구 규모 주거시설과 함께 현대백화점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업무·상업시설, 역사공원을 결합한 초대형 도심 복합개발 사업이다.
2025년 수주한 화성동탄2 의료복합 패키지 사업은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상급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 등이 결합된 복합 의료캠퍼스 조성 사업이다
우미건설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 사업’에도 참여한다.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800병상 규모의 서울아산청라병원과 KAIST·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병원(MGH) 공동연구소, 시니어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우미건설은 향후 시니어 시설의 운영까지 수행하며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