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커피·디저트 129건 당류·카페인 조사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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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 중 커피가 아닌 제품 64%가 ‘고카페인’ 표시 대상이라는 서울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커피 중에서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전체 품목이 고카페인에 해당했다.
음료에 시럽이나 토핑을 추가하는 커스텀 음료를 선택할 경우 당류 섭취량이 2배까지 증가할 수 있어 카페 이용 시 적절한 메뉴와 옵션 선택이 권장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커피전문점과 디저트 카페 메뉴 129건의 당류·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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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일부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섭취할 경우 당류는 일일섭취권고량의 약 1.3배, 카페인은 약 1.6배까지 초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저트 라떼류와 커피를 함유한 티라미수 케이크를 함께 섭취하면 카페인 권고량 125㎎ 기준의 약 1.6배를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메리카노 1잔의 카페인은 약 150㎎으로 어린이·청소년은 1잔, 성인은 2~3잔만으로도 권고량에 근접할 수 있다.
음료 중 고카페인 제품 비율은 약 64%로 커피류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제외하고 모두 고카페인 표시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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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유행 커스텀 음료는 옵션에 따라 당류와 카페인 함량 변동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라떼에 시럽이나 토핑을 추가하거나 아메리카노에 샷을 추가하면 당류 또는 카페인이 최대 2배까지 증가했다.
반면 카페라떼의 우유를 식물성 음료로 변경하고 저당 시럽을 추가하면 당류는 약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했다.
연구원은 개인별 섭취 기준에 맞춰 주문 단계에서 메뉴와 옵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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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