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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공관위원 이력 논란에 “이유여하 막론 송구…책임 지겠다”

입력 | 2026-02-23 09:00:16

“위원들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지겠다…우리는 한 팀”
“공천 과정에서 공정성 훼손되면 그 책임 역시 지겠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2026.2.20 ⓒ 뉴스1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일부 공관위원의 이력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사자로서, 위원장으로서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공관위가 위원 개개인의 뜻대로 운영되는 조직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함께 이 길을 시작한 이상 우리는 한 팀이다. 위원들에 대한 책임은
위원장인 제가 지겠다”면서 “만약 공천 과정에서 염려하신 공정성이 훼손되거나 당의 정체성을 일탈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 책임 역시 위원장인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신 개별 위원들에 대한 책망은 너그럽게 거둬달라”면서 “한창 성장하고 있는 젊은 청년들에게 상처가 남지 않기를 간절하게 소망한다. 이들의 열정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더 큰 의제에 쓰이도록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현안이나 정치적 논란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오직 공정하고 책임 있는 공천 관리에만 충실하다. 말보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구성이 완료된 국민의힘 공관위는 황수림 변호사와 김보람 서경대 교수의 이력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황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법 재판 1심 변호사였고, 김 교수는 과거 대선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에 꾸려진 청년선대본부 본부장 경험이 있던 것으로 드러나서다.

이에 공관위는 알림을 내고 “(황 변호사는) 2019년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 일부 참여했으나, 이후 참여하지 않았다”며 “2021년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이후에는 민주당 관련 사건을 일체 수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공관위는 김 교수 관련해서도 “공관위원 제안을 하는 과정에서 과거 민주당 대선 서울시당 청년본부장 경험과 지방선거 룰 마련 과정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진즉 탈당한 상태라는 점도 확인했다”면서 “김 교수는 정치혁신, 정치 지망생 현장교육, 세대교체 문제 등과 관련해 보기 드문 이력을 가진 소장파 전문가”라고 두둔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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