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밀라노 겨울올림픽]
미국 ‘스키 여제’ 린지 본이 자신의 반려견 레오가 세상을 떠났다고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렸다. 사진은 본이 레오와 함께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 사진 출처 린지 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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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여제’ 린지 본(42·미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서 자신이 다치던 날 반려견 레오도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본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레오가 최근 폐암 진단을 받았고 심장이 더 버텨주지 못했다”며 “올림픽에서 사고를 당한 다음 날 병원 침대에서 레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레오는 내가 낙담했을 때 항상 일으켜 주던 친구였다”고 썼다.
본은 무릎 부상으로 소치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던 2014년 동물 보호소에서 레오를 데려왔다. 레오 역시 교통사고로 무릎을 다친 상태였다. 본은 레오를 입양한 뒤 SNS에 “나보다 무릎에 나사가 많은 친구는 처음 봤다”며 “우리는 어떤 일이든 함께 이겨낼 것”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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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우 기자 j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