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본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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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끔찍한 부상을 당한 ‘스키 여제’ 린지 본(42·미국)이 자신의 SNS를 통해 귀국길의 힘겨운 여정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더선(The Sun)은 17일(현지시간) “본이 올림픽에서의 참혹한 부상 이후 ‘산산조각 난’ 다리 상태로 미국으로 돌아오는 고된 여정을 영상으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본은 지난 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여자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에서 출발 13초 만에 넘어지며 왼쪽 다리에 복합 골절을 입었다. 이는 그가 스위스 크랑몽타나 대회 도중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을 당한 지 일주일여 만에 발생한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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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은 SNS에 이송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중환자실에서 구급차로 이동한 뒤 항공기를 타고 미국으로 향하고, 다시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는 전 과정이 담겼다.
그는 “내 다리는 아직도 산산조각 난 상태지만 드디어 집에 돌아왔다”며 “중환자실-구급차-비행기-구급차-병원. 나를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준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리에 삽입된 외부 고정장치를 제거하고 조금 더 움직일 수 있게 되면 다음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이번 부상은 단순한 골절보다 훨씬 심각하다. 아직도 이 상황과 앞으로의 과정을 이해하려 노력 중”이라고 털어놨다.
본은 미국에서도 추가 수술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입원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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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미국)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 도중 넘어지고 있다. 십자인대 파열에도 출전을 강행한 41세의 본은 경기 시작 13초 만에 오른팔이 기문에 부딪혀 넘어져 뒹굴며 왼쪽 다리가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2026.02.09. 코르티나담페초=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