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넘어서면서 여행 준비의 기준이 ‘가볍게’에서 ‘안전하게’로 이동하고 있다. 여행 관련 제품을 선택할 때 편의성뿐만 아니라 보안 리스크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중시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해외 관광객 수는 2955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2869만 명)을 넘어선 수치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102.9% 수준까지 회복했다. 이와 맞물려 여행 정보 포털과 검색플랫폼에서는 ‘여행 필수 안전템’, ‘여권 분실 대비’ 등 보안 관련 키워드 조회가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해외 안전 여행’ 검색 관심도도 1년 새 100% 증가했다. 그만큼 여행에서 안전이 여행 만족도의 핵심 요소가 되는 것을 보여준다.
브랜든 세이프 플러스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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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티파이 캐리어.
애플 에어태그.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도난·분실·정보 유출 등 리스크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여행 관련 제품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보안 기능이 추가된 제품은 가격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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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