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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설 연휴…귀성길 동해안 눈비, 내륙 짙은 안개 주의해야

입력 | 2026-02-13 13:56:00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귀성버스들이 출발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2026.2.13/뉴스1


닷새간의 설 연휴 기간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연휴 셋째 날인 16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이 지역 귀성·귀경객은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초반인 14, 15일 한반도에 온화한 서풍이 불면서 전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5도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로 예상된다.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다.

이 기간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짙은 안개가 끼며 이슬비가 뿌리거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연휴 초반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만큼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또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 성묘 등 야외 활동 시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휴 후반부에는 기온이 소폭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평년과 비슷한 늦겨울, 초봄 날씨가 계속된다. 16일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다. 16~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15일 오후부터 16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18일 동해상에 1.5~3.5m의 높은 물결이 일며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배편을 이용하려면 여객선의 운항 여부를 잘 확인해야 한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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