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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IFC 스토어 새 단장

입력 | 2026-02-10 09:58:00

제품 정보 및 개인화 서비스 제공… 성인 인증 필수 체험 공간
기존 기기 수거·재활용하는 ‘모두모아 프로그램’ 병행



9일 새 단장한 아이코스 IFC여의도점이 문을 열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한국필립모리스가 서울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아이코스 스토어를 새 단장하고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리뉴얼은 제품 판매와 함께 브랜드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오후 1시경 평일 오후임에도 매장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매장은 구매력 높은 직장인이 주 고객층인 여의도 특성에 맞춰 제품 체험 공간이 꾸며졌다. 매장은 직원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인증된 성인만 입장할 수 있다.

공간은 웰컴 존, 센소리얼 존, 커넥션 존 등 크게 세 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웰컴 존에는 최근 출시된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가 전시돼 있으며 상주 직원이 방문객을 안내했다.

아이코스 모먼트 테이블에서는 영상·음악·향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센소리얼 존 내 테크놀로지 테이블에서는 담배를 가열하는 방식인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설명했다. 업체 측은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방식을 통해 재나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웠다.

아이코스 모먼트 테이블에서는 영상·음악·향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이 화면에서 아침, 오후, 저녁 등 하루의 시간대와 선호하는 분위기를 선택하면 그에 어울리는 영상과 음악, 향이 어우러지며 취향 탐색을 돕는다.

이어진 커넥션 존에서는 브랜드 전체 제품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 벽면에 부착된 제품을 떼어내면 태블릿을 통해 관련 정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매장 내부에는 기존 기기 소지자를 위한 별도의 휴게 공간도 운영된다.

매장에서는 다양한 소재와 색상 조합해 나만의 스타일로 기기를 꾸밀 수 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기기 외관을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다양한 소재와 색상의 액세서리를 선택하거나 레이저 각인을 신청할 수 있다. 각인은 5~10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충재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디자인 ‘조우(Form) 에디션’도 전시됐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도 강화됐다. 스토어에서는 ‘모두모아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아이코스 기기를 수거하고 있다. 소비자가 기기를 반납하면 플라스틱, 금속 등 성분별로 분해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재활용한다.

이번 리뉴얼은 필립모리스의 비전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와 맞닿아 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2008년부터 비연소 제품 연구개발(R&D)에 1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현재 전체 R&D의 99%가 비연소 제품에 집중돼 있으며, 글로벌 매출 비중 역시 41.5%에 이른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성인 흡연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책임있는 선택지를 제공하는 핵심 접점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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