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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정상급 트레일 러너들 10월 전북 무주 온다

입력 | 2026-02-10 09:14:00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 및 스포츠 관광·문화 전문 기획사인 피오씨와 대회 개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무주군 제공

전 세계 최상위 트레일 러너들이 10월 전북 무주를 찾는다. 무주군은 세계적 권위의 산악 트레일 러닝 대회인 ‘GTWS(Golden Trail World Series) 그랜드 파이널 2026’ 개최지로 군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트레일 러닝은 도심의 포장도로가 아닌 산, 숲, 오솔길 등 자연 속 다양한 지형을 달리며 힐링과 모험을 즐기는 스포츠다. GTWS는 국제적인 산악스포츠 브랜드 살로몬이 2018년부터 주관·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대회는 덕유산 국립공원의 수려한 산악 지형과 깨끗한 생태 환경을 기반으로 10월 열린다. 덕유산 일대는 고도차, 능선, 숲길이 조화를 이루는 탐방로 코스로 GTWS 조직위원회로부터 결승전 개최에 최적화된 장소로 평가받았다.

GTWS 파이널에는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시리즈를 통과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린다. 조직위는 무주적유산리조트를 운영 거점으로 삼아 선수·관람객·미디어 대응에 최적화된 국제 대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대회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이뿐 아니라 이번 대회가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트레일 러닝 거점을 넘어 세계적인 산악스포츠 도시로 도약해 전북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수준급의 대회 환경을 선보이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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