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X메시지. X캡처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자정 무렵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 대통령님, 따뜻한 축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본과 한국은 서로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강조했다. 글은 일본어와 한국어로 작성됐다. 그는 “지난달 이 대통령님께서 나라현을 방문하셨을 때도 확인한 바와 같이 우리는 일한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통령님과 저의 리더십 아래 일한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음 ‘셔틀 외교’를 통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글을 맺었다. 앞서 이 대통령도 X 올린 글에서 “머지않은 시일 내 다음 셔틀외교를 통해 총리님을 한국에서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밝힌 것에 대한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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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총선 압승으로 다카이치 총리는 정치적 스승으로 꼽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조차 하지 못했던 ‘전쟁 가능 국가’로의 개헌을 단독 발의할 수 있게 됐다. 아베 전 총리는 2012년 총선에서 294석을 얻는 데 그쳤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