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시30분,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첫 경기 15·16일, 男女 500m…22일에는 매스스타트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민선. 뉴스1
광고 로드중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의 주 종목은 단연 쇼트트랙이다. 하지만 빙판 위에서 속도 경쟁을 펼치는 스피드스케이팅도 기대받는 종목 중 하나다.
지난 1992년 알베르빌 대회 김윤만의 남자 10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한국은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총 20개의 메달(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을 획득했다. 쇼트트랙(53개)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대표하는 종목 중 하나다.
4년 전 베이징 대회 때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던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이번에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그 출발을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연다.
광고 로드중
김민선과 이나현 모두 500m가 주종목인데, 1000m에 출전해 몸 상태와 현장 분위기 점검에 나선다. 쉽지 않겠지만 깜짝 메달도 기대할 수 있다.
김민선은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이다. 그는 2018년과 2022년에 그저 기대주로 주목을 받으며 빙판 위를 달렸다. 하지만 2022-23시즌부터 급성장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부상했다. 올 시즌 훈련 방법을 바꾸면서 과도기를 겪었지만 지난달 월드컵 4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6위에 오르고, 2차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해 시즌 첫 메달을 수확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민선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이나현은 지난해 11월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각 종목 개인 시니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500m 2차 레이스에선 3위(37초03)에 오르며 월드컵에서 첫 개인 종목 입상을 달성했다. 지난달에는 김민선을 제치고 제52회 전국 남녀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1위를 달성하며 기세를 높이고 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 출전하는 김준호. 뉴스1
광고 로드중
이어 22일에는 스피드스케이팅 마지막 종목인 매스스타트가 펼쳐진다. 4년 전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획득했던 정재원(강원도청)은 세 번째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박지우도 강력한 메달 후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