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중 신체 일부 그대로 비쳐” 병원 “수업이었다, 생중계 중단”
새강병원 수술실. 2026.01.2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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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대학병원에서 학술 교류 차원으로 진행된 산부인과 수술 생중계 도중 여성 환자의 민감한 신체 부위가 화면에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샤오샹모닝뉴스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소셜 플랫폼에 “한 대학병원 산부인과 수술 생중계 영상에서 여성 환자의 신체 일부가 그대로 비쳤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생중계 영상은 현재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은 동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생중계 형태의 수술 시연으로 진행됐다. 병원 측은 산부인과 팀이 온라인 생중계와 오프라인 강의를 결합해 학술 교류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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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영상 노출을 계기로 환자 동의 여부, 민감한 수술 장면을 공개 플랫폼에서 송출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해당 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은 “병원이 이미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며 “실제 수술이 아니라 수업을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생중계하지 않겠다”며 “필요하면 관련 인력을 투입해 재발을 막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