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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노사가 참여한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태스크포스(TF)’는 6일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기금형’ 퇴직연금이 도입되면 국민연금공단 같은 공공기관이나 민간 금융사가 별도 법인을 만들고 여러 기업의 퇴직금을 기금으로 한데 묶어 굴릴 수 있다. 이 경우 규모의 경제가 실현돼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 기금형 중심인 호주의 퇴직연금 수익률은 2024년 기준 연 8%대, 기금형과 계약형을 병행하는 영국은 7%대에 이른다. 퇴직금 중도 인출과 일시금 수령 등 근로자 선택권은 유지된다.
퇴직연금 가입이 의무화되면 사전에 회사 밖 금융사에 퇴직금을 적립해 기업의 경영난이나 도산 여부에 관계없이 퇴직금 지급이 보장된다. 다만 영세, 중소사업장엔 부담이 될 수 있어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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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