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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 양주테크노밸리에 ‘첨단캠퍼스’ 세운다

입력 | 2026-02-05 17:36:00

양주시·GH와 토지매매 계약 체결
2028년 착공…미래 산업 메카 육성
축구장 1.5배 ‘지능형 캠퍼스’ 조성
공학계열 전면 배치…실무 인재 양성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캠퍼스 예상 조감도. 서정대 제공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양주테크노밸리에 ‘첨단캠퍼스’ 건립을 위한 토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지역과 산업, 교육이 공존하는 ‘지산학(地産學) 혁신 대학’으로 도약에 나선다. 서정대는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양주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첨단캠퍼스는 서정대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 혁신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AI·DX 기반의 실무형 고등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미래 역량을,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이 양주테크노밸리 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정대 제공



● 현장실무 특화캠퍼스 추진

첨단캠퍼스는 축구장(7130㎡) 1.5배와 맞먹는 1만760㎡의 부지에, 전체 면적 약 3만9229.78㎡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10층의 ‘중심동’과 △창업지원동 △연구교육동 등 3개 동이 들어선다. 서정대는 2028년 상반기(1~6월) 착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투자와 설계를 추진한다.

첨단캠퍼스는 서정대의 핵심 전략인 ‘기능분화 이원화 확장 캠퍼스’의 꼭짓점에 있다. 기존 양주시 은현면의 캠퍼스가 보건의료 및 국가자격 기반 교육에 집중한다면, 첨단캠퍼스는 산업단지 연계 직무교육과 현장실무 중심의 ‘산업 기능 특화캠퍼스’ 역할을 하게 된다.

첨단캠퍼스에는 △스마트모빌리티과 △스마트자동차과 △글로벌AI컴퓨터공학과 △글로벌뿌리산업공학과 등 미래 산업을 이끌 공학계열 학과가 대거 배치된다. 전문기술 석사 과정인 스마트모빌리티 전공 등도 운영해 지역 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양주시 은현면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서정대 제공



● ‘SJ-Connects’ 혁신 생태계 구축

서정대는 첨단캠퍼스를 통해 ‘SJ-Connects’로 명명된 지산학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하는 ‘산학관민정 Alliance’를 통해 교육과 연구, 취·창업, 지역 정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든다. 대학의 핵심 전략인 ‘CORE’를 중심으로 AI·DX(인공지능·디지털 전환)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내 우수 기업과 연계한 취업 및 정주 기반을 확대한다.

첨단캠퍼스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오픈 캠퍼스’로 운영된다. 캠퍼스 내 실내 체육시설, 스타트업 쇼케이스 공간 등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AI·DX 전환 교육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

서정대는 20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며 전국 전문대학 중 재학생·국제 학생 수 1위를 기록했다. 첨단캠퍼스 부지 매매계약을 기점으로 ‘AI·DX 기반 글로벌 고등직업교육 허브’로의 대전환을 추진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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