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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인 인공지능(AI) 제품을 만드는 회사.”
최근 생성형 AI ‘클로드 코워크’로 미국, 유럽 증시에 큰 충격을 안기며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의 주가 급락을 야기한 미국 AI 기업 앤스로픽에 대한 미국 시사매체 디애틀랜틱의 평가다. 앤스로픽은 AI 업계의 간판 기업 오픈AI의 다리오 아모데이 전 부사장(43), 그의 여동생이자 역시 오픈AI 전 부사장이던 다니엘라 아모데이(39) 남매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영리화 노선에 반대해 2021년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앤스로픽의 성공을 두고 오픈AI, 메타 등 다른 실리콘밸리 선도 기업에 비해 ‘AI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앤스로픽의 창업 정신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아모데이 남매, 마이크 크리거 최고제품책임자(CPO), 보리스 체르니 수석 기술자 등 4인방이 앤스로픽 특유의 AI 윤리와 실용주의 문화를 이끄는 인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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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라 앤스로픽 사장은 개성과 출세욕이 강한 천재들이 모인 실리콘밸리에서 앤스로픽의 가치에 공감하는 인재를 끌어모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샌타크루즈)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맷 카트라이트 민주당 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조직 관리를 익혔다.
2024년 5월 앤스로픽에 합류한 크리거 CPO는 클로드 AI에 날개를 달아준 인물로 꼽힌다. 인스타그램 공동 창업자 출신으로 인스타그램을 10억 명이 쓰는 대형 앱으로 키워냈다. 인스타그램 특유의 직관적이고 간단한 사용성을 클로드에 이식해 대중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로드 코워크 설계를 주도한 코딩 천재 체르니는 구글, 메타를 거쳤다. AI의 고질적 문제점인 허위사실 생성(할루시네이션) 억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 ‘타입 스크립트’의 대가다. 최근 AI가 100% 짠 코드를 자신의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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