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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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해킹으로 수십억 원의 피해를 봤다고 밝힌 배우 장동주(31)가 악플에 분노했다.
장동주는 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익명 뒤에 숨어 남을 깎아내리는 루저들”이라며 악플을 공개했다. 장동주가 공개한 악플은 “몸캠? 그래도 집까지 팔 건···”, “사생활, 여자들과 디엠, 야한 얘기, 직접 찍은 야한 동영상” 등이다.
장동주는 악플을 남긴 누리꾼에게 “제 휴대폰 속 자료 중 대중에게 오픈되면 안되는 자료는 무궁무진하다”라며 “예를 들어 비밀유지 계약을 지켜야할 계약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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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동주는 “표현이 굉장히 무식하게 느껴진다”라며 “그쪽 휴대전화에는 야한 얘기, 야한 동영상 밖에 없나요?”라고 했다.
장동주 인스타그램 갈무리
장동주는 “작년 여름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라며 “번호를 조회해 봤더니 대포폰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 후 돌아온 건 내 휴대전화 사진첩 속 지극히 개인적인 사진 몇 장들과 대화 내용 캡처 그리고 휴대폰 연락처 목록”이라며 “내 휴대전화는 완벽하게 해킹 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이어진 협박”이라며 “그날부터 오늘까지 난 하루도 빠짐없이 지옥이었다”고 했다.
장동주 인스타그램 갈무리
장동주는 “그 남자의 무식한 약탈은 불과 몇 달 만에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며 “정신을 차려 보니 1차 피해를 입은 내가 아주 빠른 속도로 2차 피해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다”며 “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다”며 “급하게 생긴 빚은 또 다른 빚을 만들었고 갚지 못한 그 빚은 또 다른 갚지 못할 빚을 만들어 냈다”고 했다.
배우 장동주/뉴스1
장동주는 2017년 KBS 2TV 드라마 ‘학교2017’로 데뷔해 ‘크리미널마인드’, ‘복수가 돌아왔다’, ‘미스터 기간제’, ‘트리거’ 등 드라마와 ‘정직한 후보’ 등 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1년에는 뺑소니 현장을 목격한 후 직접 가해자를 붙잡은 미담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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