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아리랑)’ 연출을 ‘라이브 이벤트의 제왕’ 해밀턴 감독이 맡는다”고 4일 밝혔다. 영국 출신인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을 비롯해 미 오스카(아카데미)와 그래미, 에미 등 유명 시상식을 여러 차례 맡았던 스타 감독이다.
해밀턴 감독은 지난해 2월 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에서 힙합 가수 켄드릭 라마의 하프타임쇼를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1일(현지 시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록곡 ‘골든(Golden)’이 K팝 최초로 그래미 상을 받았던 시상식도 감독으로 참여했다.
광고 로드중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이 설치되어 있다. 2026.1.22/뉴스1
BTS가 광화문 공연에 하루 앞서 발매하는 정규 5집 앨범 ‘아리랑(ARIRANG)’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4일 아리랑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00만 회 이상 ‘사전 저장(Pre-save)’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6일 컴백 소식을 알린 지 약 19일 만이다.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해 10월 발매 전 약 600만 회 사전 저장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2집 ‘The Life of a Showgirl’이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송진호 기자ji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