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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리랑’ 스포티파이 사전저장 300만회 돌파…컴백 전부터 전세계 ‘들썩’

입력 | 2026-02-04 11:32:00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앨범이 3월 20일 발매를 앞두고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00만 회 이상 ‘사전 저장(Pre-save)’ 됐다. 지난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던 테일러 스위프트(약 600만 건)를 넘어설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날 BTS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스포티파이에서 사전 저장 횟수 300만 회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6일 컴백 소식을 알린 지 약 19일 만으로, 사전 저장 횟수는 전 세계 관심도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다.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해 10월 발매 전까지 약 600만 회 사전 저장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2집 ‘The Life of a Showgirl’이다.

신보를 향한 폭발적 관심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 앨범 발매 및 월드투어 개최 소식이 전해진 뒤 멤버십 가입자 수가 약 3배 급증했다. 외신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미국 포브스는 “‘아리랑’이라는 앨범명은 공백기 이후 이들이 다시 뿌리로 돌아왔음을 상징한다. 고향으로의 귀환이자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사명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이 설치되어 있다. 뉴스1

신보 발표 이튿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컴백 공연을 위한 준비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4일 서울시는 ‘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관련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인파 관리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관리하고, 행사장 일대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등 교통 대책과 불법 노점상 단속 등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190여 개국에 생중계된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광화문 광장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가수나 밴드는 BTS가 처음이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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