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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李 ‘오천피’ 비웃던 분들, 지금 어떤 표정일지”

입력 | 2026-02-03 13:49: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3일 “이재명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코스피 5000을 이야기할 때 비웃고 조롱했던 분들 지금은 어떤 표정일지, 어떤 생각일지 한마디쯤 듣고 싶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꿈에 그리던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는데, 주식 역사상 최초이며 위대한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했다. 이 자리서 정 대표는 “코스피 6000, 7000, 8000, 9000, 1만도 결코 꿈이 아니고 현실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때 0.8에 불과했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6으로 뛰었다”며 “지금 대한민국 PBR이 1.6인데 그러면 1.6이 최고치인가? OECD 평균 PBR이 3.0”이라며 국내 코스피가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제 코리아 리스크나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저와 민주당도 입법, 정책으로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오기형 특위 위원장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뿐만 아니라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3차 상법 개정안, 거수기 이사회 방지, 스튜어드십 코드(기관 투자자의 수탁자 책임 원칙) 개선, 의무 공개매수 및 중복상장 제도 개선, 주가 누르기 방지 등을 5대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 목표였던 ‘코스피 5000포인트’를 달성함에 따라 당내 태스크포스(TF)인 ‘코스피 5000 특위’의 명칭을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위’로 변경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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