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충남 등 전국 곳곳 교통사고
2일 오전 8시 48분쯤 순천시 상사면에서 노인복지센터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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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눈으로 전국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2일 오전 8시 48분경 전남 순천시 상사면 용계리 내리막길에서 노인요양시설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농수로에 빠졌다. 이 사고로 조수석 뒷자리에 타고 있던 김모 씨(85·여)가 숨지고 지모 씨(92·여)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합차가 미끄러진 뒤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농수로로 떨어지면서 충격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에는 전남 화순군 계소리 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언덕 아래로 떨어지며 전복돼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남 지역에서는 교통사고 11건과 낙상 사고 2건, 기타 사고 1건 등 모두 14건의 눈길 사고가 접수됐다. 광주에서는 차량 미끄러짐 사고 2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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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4시49분께 익산평택고속도로 청양IC 부근 세 구간에서 차량 총 10대가 충돌한 가운데 사고 여파로 한 화물차에서 다량의 짐이 도로에 쏟아진 모습. 청양소방서 제공
순천=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청양=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