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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유망주’ 손서연 “리틀 김연경? 더 열심히 할 계기”

입력 | 2026-02-02 13:43:23

지난해 16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주역
지난달 여성체육대상 신인상·배구협회 선정 MVP
김연경에게 조언 받아 “관심받는다고 대충 하지 마”



ⓒ뉴시스


 한국 여자 배구 ‘샛별’ 손서연(선명여고 입학 예정)이 자신에게 따라붙은 ‘리틀 김연경’이라는 수식어를 동기부여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손서연은 한국 여자 배구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우승을 견인했다.

아울러 대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 아웃사이드 히터상을 싹쓸이했다.

빼어난 기량을 뽐낸 손서연은 지난달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대한배구협회 행사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손서연은 “많은 관심을 받게 돼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열심히 해서 더 큰 선수가 돼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키 181㎝의 장신인 손서연은 타점 높은 공격력과 강한 서브 등을 갖춰 ‘리틀 김연경’으로 불린다.

이에 손서연은 “처음에는 (수식어가) 부담이 많이 됐는데, 계속 그렇게 불러주시니까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연경재단(KYK파운데이션)의 장학생이기도 한 손서연은 우상인 김연경에게 들은 조언을 가슴에 새겼다.

손서연은 “따로 말씀을 길게 해주시진 않았지만, ‘관심받는다고 대충 하지 말고, 더 잘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지난달 차세대 국가대표 동계합숙훈련에 참가해 올해 열리는 17세 이하(U-17)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한 손서연은 현재 선명여고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손서연은 이달 경해여중을 졸업하고 선명여고에 입학해 고교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그는 “공격은 자신 있는데, 리시브나 수비가 아직 부족해서 많이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목표를 묻는 말에는 “첫 번째 목표는 선명여고 소속으로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라며 “8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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