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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이문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시공사 선정… 연초 정비사업 수주 1조 돌파

입력 | 2026-02-02 10:24:02

신이문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신이문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이문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4층~지상 40층, 총 7개 동, 12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5292억 원이다. 전체 세대 가운데 임대주택 115세대와 장기전세주택 247세대가 포함된다.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로 신이문로16길과 이문로42길 등 주변 도로 확장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동부간선도로 접근성도 뛰어나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비롯해 경희의료원, 중랑천 등이 위치해 있고 청량근린공원과 의릉, 도서관 등 문화·휴식 시설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 이문초등학교까지 보행자 중심의 지하보도를 신설해 안전한 통학 동선도 확보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신이문 역세권 단지명으로 ‘푸르지오 아페르타’를 제안했다. ‘열다’라는 뜻의 라틴어 아페르타(APERTA)를 활용해 신이문 역세권이 이문을 넘어 서울 동북권의 미래를 여는 프리미엄 관문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푸르지오 아페르타에는 최고 40층 높이에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 파빌리온’이 조성돼 중랑천과 도심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7개 테마로 구성된 약 1,000평 규모의 대규모 광장을 배치해 도시와 단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혁신적인 단지 배치를 통해 확보한 넓은 공간에 풍부한 녹지를 더해 천장산과 중랑천의 자연 환경이 어우러지는 열린 주거 공간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국에서 주택공급실적 1위를 기록해 온 만큼 축적된 인허가 경험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시공 역량을 통해 ‘푸르지오 아페르타’를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한강변 정비사업 핵심 지역인 성수4지구에 ‘온리 원(Only One) 성수’ 청사진을 제시하며 입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19일에는 사직4구역 시공사로 선정되며 2026년 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고 안산 고잔 연립5구역 등 서울 및 수도권 핵심 사업지에서도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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