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2.1조 수주 달성 조선 빅 3 수주 합계, 4.7조 달해 LNG 운반선 중심 수주 증가 지속 중국 저가 공세는 수주 확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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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가 이달 수주 규모 5조원에 근접하며 올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달에만 2조원 이상을 수주한 HD한국조선해양을 필두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을 K-조선이 빠르게 선점하는 모양새다.
올해 글로벌 LNG 운반선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확대 흐름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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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달에만 연간 수주 목표(233억1000만 달러)의 6.4%를 채웠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4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1척, 원유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2척을 각각 수주했다.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2척을 비롯해 이날 현재까지 총 5척, 8억9000만 달러를 수주한 상태다. 삼성중공업도 이달 9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의 이달 수주 규모를 합하면 32억8000만 달러(4조6894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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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LNG 수출입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LNG 운반선 수요도 늘고 있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LNG 운반선 발주 전망치는 115척에 달한다.
통상 국내 조선업계가 LNG 운반선 1척을 2억5000만 달러에 수주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 시 287억5000만 달러(41조원) 규모의 발주가 이뤄질 수 있다.
다만 중국의 저가 공세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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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의 저가 공세에 맞서 LNG 운반선 시장 주도권을 지키느냐 여부가 관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