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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부정선거론 한번에 정리…100 대 1 무제한 토론하자”

입력 | 2026-01-29 10:27:00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뉴스1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9일 “한 명 상대해주면 또 다른 사람이 튀어나와 헛소리하는 패턴, 이제 지겹다. 싹 긁어모아서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다”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공개 토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정선거론자들이 뒤에서 말 바꾸고, 본인들 유튜브 채널에서만 ‘이준석이 토론을 피한다’며 정신 승리 하는데, 어차피 또 장난치다가 도망가겠지만 기회를 드린다. 비겁하게 숨지 말고 다 나오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형식은 100 대 1, 시간은 무제한”이라며 “넓은 공간에 다 모아놓고 저 혼자서 전부 상대해 드리겠다. 단, 장난치거나 노이즈 마케팅하려는 분들을 거르기 위해 최소한의 참가비는 1인당 100만 원이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50만 원으로 할인한다”고 형식을 설명했다.

이어 “저에게 주는 돈이 아니다. 지정하는 군부대에 기부하라”며 “관련해 문제가 없는지 선관위 유권해석 후 기부처를 최종 공지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군말 말고 자신 있는 분들만 신청하시라. 누가 5인분 내고 용병 5명 데려와도 괜찮고 어떤 형식도 괜찮다. 주변의 부정선거론자들에게 이 글과 이벤트를 널리 알려달라”고 했다.

사진=유튜브 자영업의 모든것 화면 캡쳐


앞서 유튜브 채널 ‘자영업의 모든 것’을 운영 중인 박세범 씨는 지난달 9일 ‘부정선거를 반박하면 1억 원을 주겠다’며 토론을 제의했다.

이 대표는 이달 6일 이 제안을 수락하면서 “1억 원 받으면 동탄 어디 도서관에 책이라도 사줘야겠다 싶어서 설레고 있다”고 했다.

이후 이 대표가 미국, 멕시코 출장 등으로 토론 일정을 조율하지 못하자 박 씨 측은 “이준석 대표님 도망간 건 아니죠?”라며 이 대표를 도발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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