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SNS 갈무리. @seripak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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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와 배우 김승수가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결혼설을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가짜뉴스”라고 부인하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AI 기술을 활용한 허위 영상이 실제 뉴스 형식으로 소비되면서, 연예계 루머를 넘어 정보 신뢰와 플랫폼 책임 문제까지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박세리는 SNS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결혼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까지 나왔다고 하더라”며 “황당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박세리는 가짜뉴스가 실제처럼 소비되는 상황에 대한 답답함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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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주변 반응도 전했다. 그는 “주민들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진짜냐고 연락이 왔다”며 “팬들도 많이 놀란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영상에서 결혼 날짜까지 특정한 점을 언급했다. 그는 “2026년 1월에 결혼했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세리는 팬들을 향해 “정말 남자친구 생기면 가짜뉴스가 아니라 제가 직접 진짜 뉴스로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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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역시 공개 석상에서 결혼설을 언급했다. 김승수는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다들 아시겠지만, 인공지능(AI)이 짜깁기한 영상이다.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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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갈무리
두 사람의 결혼설은 지난해 말부터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일부 영상은 뉴스 보도 형식을 모방해 결혼 시점과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사실처럼 소비됐고, 댓글에는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기도 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