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과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3년간 진행한 순환경제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수거함 100개를 통해 폐플라스틱 29.4t을 수거해 재활용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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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추진한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사업이 3년간 플라스틱 폐기물 29.4t을 수거하며 마무리됐다.
28일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두 기관은 27일 자카르타 ‘현대 N 브랜드 경험 센터’에서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근영 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장, 아그니 프라타마 세이브더칠드런 인도네시아 COO를 비롯해 현지 환경부·교육부 관계자, 아동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현대차의 글로벌 공유가치창출(CSV) 이니셔티브인 ‘현대 컨티뉴(Hyundai Continue)’의 일환이다. 폐플라스틱 수거 인프라 구축과 환경 교육, 아동 참여 캠페인을 결합한 사회공헌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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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사업은 아동을 변화의 주체로 세운 ‘아동 주도형 캠페인’을 병행했다. 아동과 지역 주민 등 총 4만1241명이 참여해 분리배출 실천 등 지역사회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냈다.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프로그램 운영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아동이 중심이 돼 직접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분리배출 실천을 독려하고, 환경 보호와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ESG사업부문장은 “수거 인프라 구축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낸 참여형 순환경제 모델로 의미가 크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현지 파트너에 운영 체계를 이관해 수거함과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