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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한동훈, 두 번의 기회 놓쳐…장동혁 단식 이어받았어야”

입력 | 2026-01-28 10:03:06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부산 남구 LG메트로시티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남구살리기‘ 지원유세에서 박수영 남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1 뉴시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명을 피할 수 있는 기회가 최소 두 차례 있었음에도 이를 모두 놓쳤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7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탈당 권유’ 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그동안 진행 상황을 보면 한동훈 대표 측에서 적어도 두 번 정도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당원 게시판 사건의 경우 일부는 조작됐다고 주장하지만 상당 부분은 한동훈 본인 또는 가족이 했다는 것이 확실했기에 (당무 감사위원회가) 공식 발표하기 전 그 부분에 대한 사과가 선행됐어야 했다”며 “한동안 언급됐던 서울시장, 부산 북구갑 출마설이 아니라 백의종군을 선언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단식 기간에 한 번쯤 와서 격려하고 더 나아가 장동혁 대표를 병원으로 보낸 뒤 뒤를 이어 릴레이 단식을 하는 등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더 큰 정치인이 될 수 있었고 징계 문제도 상당히 완화될 수 있었다”며 “두 번의 기회에서 액션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의 반발과 친한계 시위에 대해서는 “검증이나 미리 사과하자는 제안 등 모든 것을 거부했다”며 “정치력으로 돌파해야 할 문제를 법적인 싸움으로 끌고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염려가 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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