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자신의 제명을 불러온 당원게시판 사태를 두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한동훈 전 대표 페이스북 영상 캡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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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탈당 권유’ 징계에 대해 ‘불법계엄이 진행 중’이라고 반발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징계 처분에 대해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금 국민의힘에서 불법 계엄이 진행 중”이라며 “공당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민주적 기본질서를 내다버린 책임을 물어야 한다. 윤어게인, 사이비 보수로부터 진짜 보수를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 촉구 단식을 마치고 환자 이송용 침대에 누워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김 전 최고위원에게 제명 바로 아래 중징계인 ‘탈당 권유’ 처분을 내렸다. 앞서 당무감사위원회가 윤리위에 권고한 당원권 정지 2년보다 징계 수위를 높인 것이다.
김 전 최고위원도 이날 JTBC 이가혁 라이브에 출연해 ‘탈당 권유’ 처분에 대해 “당의 자유로운 언로를 ‘입틀막’하겠다는 것으로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며 “민주정당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김 전 최고위원은 “윤리위는 보도자료에서 ‘이 징계가 선례가 돼 개별 억제뿐 아니라 일반 억제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썼다”며 “이는 ‘(김 전 최고위원처럼) 이렇게 하면 큰일 나는구나’라는 인식을 준 것으로 이처럼 반헌법적 권고문을 내놓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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