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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내가 돈이 없냐”…月 180만원 딸 영어 유치원 반대한 어머니에 ‘역정’

입력 | 2026-01-26 17:08:48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방송 화면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딸이 고액의 영어유치원을 다니는 데 있어서 어머니와 갈등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미혼이라고 집 못 사게 한 아빠, 용서 vs 손절 [김구라 경제연구소 EP.82 - 사연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미혼이라는 이유로 아버지가 내 집 마련을 반대하고 있다”는 31세 남성의 사연을 소개하던 중, 자신의 경험을 덧붙였다.

김구라는 “어머니가 1939년생이신데, 막내딸이 현재 영어유치원에 다니고 있다”며 “한 달 학원비만 180만 원 정도 드는데, 어머니가 왜 그렇게 비싼 영어유치원에 보내느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 입장에서는 아들이 힘들게 번 돈을 쓰는 게 걱정스러웠을 것”이라면서도 “솔직히 그 말에 굉장히 발끈했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보통 같으면 ‘막내가 그렇게 예쁜데, 네가 어렵다면 나라도 보태주겠다’고 해도 시원찮을 판에, 내가 돈이 없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를 걱정하는 마음인 건 알겠지만, 그런 얘기를 할 거면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며 “그러자 어머니가 ‘엄마가 미안하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으셨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방송 화면

또 “39년생이신 어머니가 무슨 돈이 있겠느냐”며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같지만, 부모라고 해서 그 판단이 항상 옳은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이 크다 보니 객관성을 잃는 경우도 있다”며 “그 마음 자체는 이해하지만, 현실적인 판단까지 전부 맞지는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김구라는 지난 1997년 전 부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동현(MC 그리) 군을 두고 있다. 2015년 이혼한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연인과 가정을 꾸렸으며 2021년 막둥이 딸을 얻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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