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이 26일 오전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접견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6.1.26/
콜비 차관은 이날 X를 통해 “국방부 정책차관으로서 첫 해외 순방지로 대한민국을 방문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의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의 중요한 동맹을 현대화하고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 대해서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 수준으로 지출하는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기로 약속하고, 국가방위전략에 부합하는 한미동맹의 틀 속에서 자국 방위에 대한 책임을 더욱 강화해 온 모범적인 동맹국”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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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비 차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동맹 현대화’ 이슈를 주도하는 국방정책 핵심 인사로 NDS 작성을 주도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북한 억제는 한국이 주도하고 주한미군은 중국 견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일각에서는 콜비 차관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 주요 현안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주한미군 규모 및 역할 조정 등이 논의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미 국방장관은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열고 2026년 전작권 전환 2단계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