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김시우,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R서 3위…“주말 기대된다”

입력 | 2026-01-24 11:03:00

18세 신예 브라운, 세계 1위 셰플러와 깜짝 공동 선두
김성현 공동 4위…이승택 공동 62위·김주형 공동 98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둘째 날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 중간 합계 16언더파 128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17언더파 127타로 공동 선두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신예 블레이즈 브라운(이상 미국)과는 한 타 차이다.

김시우는 이날 5번 홀(파5)에서 세컨드샷을 핀 1.2m에 붙여 이글에 성공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23언더파로 우승했던 김시우는 5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2023년 1월 소니오픈 이후 3년 만에 통산 5승을 노린다.

김시우는 “좋은 라운드였다. 이 코스에는 해저드가 많아서 백나인에서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잘 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출발이 좋아서 경기 운영이 한결 수월했고, 편안할 때는 공격적으로 가고, 그렇지 않을 때는 무리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내일은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덜한 코스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이틀 동안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느끼고 있어서 주말 경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 라킨타CC, 피트다이 스타디움코스(파72) 3코스에서 1~3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65명이 스티다움코스에서 최종 4라운드를 벌여 우승자를 가린다.

첫날 김시우와 공동 3위로 출발했던 김성현은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에서 버디만 6개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가 된 김성현은 매트 매카시(미국)와 공동 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성현은 “지난주부터 퍼트감이 괜찮아서 어제오늘 좋은 라운드를 했다”며 “날씨도 너무 좋고 코스 상태도 좋아서 나만 잘하면 스코어는 충분히 낮게 칠 수 있는 코스”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부터 스타디움 코스로 가는데, 거기는 어렵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 써서 잘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62위에 랭크됐다.

김주형은 라킨타CC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98위에 그쳤다.

올해 첫 출격한 세계 1위 셰플러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골라내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그는 이틀 연속 노보기 행진을 이어갔다.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투어 통산 20승 고지를 밟는다.

브라운은 이날만 12언더파 60타를 쳐 셰플러와 깜짝 공동 선두에 올랐다.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2007년생 브라운이 기록한 60타는 PGA 투어 사상 18세 이하 선수 중 지난 40년 내 최저타 기록이다.

[서울=뉴시스]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