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뉴스1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베트남 호치민 출장 중 호흡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심장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정지 상태가 반복돼 배우자 동의 하에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를 부착하고 있다고 한다.
당초 이 전 총리는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차 호치민을 방문했다. 22일~26일 출장 일정이었다. 하지만 호치민행 비행기 안에서 거동이 힘들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베트남 도착 직후 조기 귀국을 결정했고, 이날 귀국 직전 공항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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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대통령은 관련 소식을 듣고 조 특보를 베트남에 급파했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 대통령이 공무출장 중인 이 수석부의장의 위독한 상황을 보고 받고 긴급히 조 특보를 베트남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