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발 불매운동…앱스토어 챗GPT 제치고 1위
애플 앱스토어의 우덴USA 소개 이미지. 출처=애플 앱스토어
광고 로드중
덴마크령 그린란드 합병을 시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반발한 덴마크 소비자들이 ‘미국산 불매 앱’ 이용에 나섰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덴마크에서는 미국산 불매운동에 참가한 소비자들에게 미국산 제품 식별을 돕고 대체품을 제안해 주는 모바일앱들이 앱스토어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우덴USA’(UdenUSA, 영문명 NonUSA)는 현재 덴마크 앱스토어에서 챗GPT를 제치고 국내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우덴USA로 상품을 스캔해 원산지를 확인하고, 덴마크에서 생산된 대체품을 찾을 수 있다.
광고 로드중
개발자 중 한 명인 요나스 피퍼는 덴마크 공영 DR 뉴헤데르 인터뷰에서 “무엇을 할지는 전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앱 ‘메이드 오미터’(Made O‘Meter)도 앱스토어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덴마크 상점에서 판매되는 미국산 제품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불매운동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앱들이 소비자들에게 ’주체성‘을 느끼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펠레 굴드보르 한센 로스킬데대 연구원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뉴스를 보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접하고 분노한다. 이번 경우는 우리 자신과 그린란드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당신은 그 분노를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해소하고 싶어진다”고 지적했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