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각종 사기와 인질 강도 등을 저지른 한국인 범죄자 73명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전용기를 탄 피의자들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꺼번에 들어왔다. 호송관들은 수갑을 찬 피의자 양쪽에서 팔짱을 끼고 이들을 차량으로 압송했다. 피의자들은 통제선을 따라 고개를 숙이거나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이동했다.
캄보디아에서 각종 사기와 인질 강도 등을 저지른 한국인 범죄자 73명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캄보디아에서 각종 사기와 인질 강도 등을 저지른 한국인 범죄자 73명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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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대규모 스캠 범죄를 저질러 강제 송환된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태운 전세기가 23일 오전 9시 36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뉴스1
이어 “끝까지 추적해서 그 뿌리를 완전히 뽑아야 되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민생을 파괴하는 초국가 범죄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반드시 처벌된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게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청와대는 22일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스캠 조직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강제송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몬돌끼리 검거 대상자들. 2026.1.22. 초국가범죄특별대응 TF 제공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아예 뿌리를 뽑아 그야말로 발본색원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외국 정부와의 물 샐 틈 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범죄 수익을 한 푼도 빠짐없이 환수해 우리 국민의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