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막고 운동 장소로 개방
서울시가 오는 3월부터 주말 아침 도심 도로 일부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차 없는 아침’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해외에서 운영 중인 ‘카프리 모닝(Car-Free Morning)’을 참고해 서울형 도심 운동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
시는 3월부터 주말 아침 시간대 도심에서 시민들이 달리기나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쉬엄쉬엄 모닝 런’(가칭)을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카프리 모닝은 말레이시아에서 일요일 아침 도심 도로를 시민에게 개방해 차량 통행 없이 자유로운 신체 활동을 즐기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출장을 계기로 착안한 것으로 서울 여건에 맞게 도로 전면 통제가 아닌 일부 차로만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차량 통행이 상대적으로 적은 주말 아침 시간대를 활용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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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