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조5570억·영업이익 2조692억 원 매출 30%·영업이익 57%↑… 수익성 개선 1~3공장 풀가동·4공장 램프업 돌입·5공장 가동 인적 분할로 순수 CDMO 체제 돌입… 고객 접점↑ 올해 매출 목표 15~20% 성장 제시·위탁연구 사업 확장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1~3공장이 풀가동에 들어가고 4공장이 램프업에 돌입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물량 증가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공시를 통해 작년 연간 매출 4조5570억 원, 영업이익 2조692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이 30% 증가할 때 영업이익은 57% 성장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안정적인 공장 운영과 가동률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긍정적인 환율 효과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4년 37.8%에서 지난해 45.4%로 높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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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에서 직원이 배양기를 점검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차세대 모달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 송도에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를 확보하고 오는 2034년까지 약 7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삼성 오가노이드 론칭을 통해 CDMO를 넘어 위탁연구(CRO) 영역까지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025년에는 인적 분할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CDMO 사업 본원적 경쟁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확립했다”며 “잠재적 이해 상충 우려를 해소하면서 순수 CDMO 체제 전환을 명확히 해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