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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세계 중앙銀 최초 AI 플랫폼 ‘보키’ 운영

입력 | 2026-01-22 00:30:00

네이버 기술 통해 검색-분석 업무
일반인도 연내 일부 기능 사용 가능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네이버와 협력해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마련했다. 한은은 네이버 AI 기술로 자료 검색과 분석 등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일반인도 연내에 일부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은과 네이버는 21일 ‘공동 AX 콘퍼런스’를 열고 금융·경제 분야 전용 AI 서비스 ‘보키(BOKI)’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안이 중요한 중앙은행 업무 등을 고려해 한은 내부망에 구축됐다. 폐쇄망 내에서 AI 학습과 추론이 완결되도록 설계해 국가 핵심 데이터의 유출을 차단했다. 세계 중앙은행 중 자체 AI 플랫폼을 구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은 측은 밝혔다.

한은은 BOKI 개발을 위해 1년 반에 걸쳐 내부 자료를 디지털화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설치하고, AI 서비스별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한은 임직원들은 BOKI에 조사연구 자료에 관한 질문과 답변, 자료 비교 분석, 데이터 분석 방법 등을 요청할 수 있다. 한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 홈페이지에도 AI 기능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이창용 총재는 “3월 망 분리 개선이 완료되면 AI 활용 범위와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미송 기자 cm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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