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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금은 與野 대화가 먼저” 영수회담 사실상 거부

입력 | 2026-01-21 12:38:00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6 신년 기자회견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21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단독 영수회담에 대해 “여야 대화가 먼저”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소통과 대화는 중요하다. 야당 대표도 당연히 필요하면 만나는데 필요하고 유용할 때 만나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 일각에서) 제가 하지도 않은 말 지어내 가지고 정쟁을 유발하는 수단으로 쓰는 분들도 계시다”며 “그래도 계속 만나긴 해야 될 것 같고 지금은 여야 간 대화가 우선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제가 개별 정당과 이렇게 직접 소위 말하는 직접 대화, 즉 ‘직거래’를 하면 여야 관계나 여의도 국회는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충분히 대화하고 거기서 돌파구가 필요하거나 또는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거나 이러면 그때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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