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위 “유출 조사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23일까지 조치 요구
(쿠팡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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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논란이 되고 있는 ‘셀프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한 공지글을 삭제한다.
20일 쿠팡은 자사 홈페이지 최상단에 노출되고 있는 ‘셀프 조사 발표’ 공지에 대한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권고에 따른 고객 안내문을 조치할 예정으로, 조치 시한(23일) 안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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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위는 쿠팡이 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유출자로 지목된 전직 직원과 자체 접촉을 통해 얻은 일방적 진술을 마치 공식 조사에서 확인된 것처럼 앱과 웹에 공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보위는 “국민들이 상황을 오인하도록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유출 내용 및 피해 범위 등을 파악하기 어렵게 하는 등 개인정보위의 유출 조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두 차례 개선촉구 의결의 취지에도 반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조사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왜곡된 정보로 국민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정보주체의 권리 행사를 어렵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해당 공지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25일 셀프 조사 발표에 나서면서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3370만 건이 3000여 건에 불과하며 모두 삭제됐다’는 내용의 ‘유출 사고 추가 안내글’글을 게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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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